노원 헬스장 사고 접수 사례를 보다가 교육 내용을 다시 짰다
응급처치 교육을 나가면 최근에는 헬스장 트레이너 대상 과정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교육 신청자 명단을 보니 노원 쪽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여러 명이 함께 신청한 건이 있어, 실제 사고 사례를 먼저 물어보고 교육 내용을 다시 짰습니다.
헬스장에서 가장 자주 생기는 사고는 바벨에 깔리는 상황입니다. 벤치프레스나 스쿼트 중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눌리는 경우인데, 트레이너가 초기 몇 초 안에 바를 안전하게 들어 올리는 방법을 모르면 부상이 커집니다.
교육에서는 벤치프레스 스팟팅 자세를 반복해서 연습시킵니다. 뷰티짐 노원역점 트레이너들도 세 번째 시도부터 손 위치와 무게 중심을 제대로 잡았습니다. 말로 듣는 것과 실제로 무게를 받아 보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두 번째로 다루는 것이 급성 근육 손상입니다. 데드리프트 중 허리를 다치거나 발목이 꺾이는 경우,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즉시 운동을 멈추고 얼음찜질과 고정을 먼저 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스트레칭을 시키면 오히려 손상이 커집니다.
세 번째는 심정지입니다. 확률은 낮지만 고강도 운동 중 갑자기 쓰러지는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4분 안에 가슴압박을 시작해야 하고, 자동심장충격기가 어디 있는지 트레이너 전원이 알아야 합니다. 2층 시설이라면 구급대가 도착해 올라오는 시간까지 계산해 두어야 합니다.
헬스장 트레이너 교육은 두 시간이면 기본 과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신입 트레이너가 자주 들어오는 업종 특성상 분기마다 반복 교육을 받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노원을 포함한 수도권 운동 시설 방문 교육 일정은 인원과 희망 시간을 알려주시면 잡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