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미조 맛집 주방, 칼에 베인 손 지혈부터 배운 이유
“전복 껍데기에 손을 베였어요.” 미조 교육 자리에서 직원분이 실제 겪은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전복 껍데기 가장자리는 생각보다 날카로워 손질 중 베이는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그냥 밴드만 붙이면 되는 거 아니에요?” 많은 분이 오해하시는 부분입니다. 상처를 물로 씻지 않고 밴드부터 붙이면 안에 이물질이 남아 곪을 수 있어, 흐르는 물에 씻고 압박부터 하는 순서를 반복 연습시켰습니다.
“죽이 끓다가 튀어서 데었어요.” 뜨거운 죽을 다루는 매장 특성상 화상 사고도 자주 나옵니다. 화상 부위는 즉시 찬물로 식히고 얼음을 직접 대지 않는다는 원칙을 손으로 직접 해 보며 익혔습니다.
“다이빙 손님이 어지럽다고 하면 어떻게 해요?” 미조가 스쿠버다이빙 명소다 보니 나온 질문이었습니다. 감압 관련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눕히지 말고 즉시 119에 연결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해물 먹고 두드러기 나는 손님도 있죠?” 갑각류나 조개류에 반응하는 손님은 입술이 붓고 숨이 가빠질 수 있어, 앉힌 채로 구급대를 기다리는 자세를 함께 실습했습니다.
“심정지는 그렇게 자주 안 생기지 않아요?” 자주 생기지는 않지만 발생하면 초기 대응 속도가 생사를 가릅니다. 가슴압박 위치와 리듬을 몸으로 익히고, 자동심장충격기가 어디 있는지 직원 전원이 확인했습니다.
“다음 신입 직원들도 이거 배워야겠어요.” 남해 미조 맛집처럼 성수기 전에 신입이 몰리는 업종은 개점 전 시간을 잡아 한 번에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사업장 방문 교육 일정은 인원과 희망 시간을 알려주시면 잡아 드립니다.